"하나, 여자의 외모를 함부로 평가하지 마라.

네 친구가 너에게 여자를 소개해주지 않는 이유는 여자가 없음이 아니다.

예쁘지 않은 여자도 세 번만 보면 예뻐 보인다.

예쁘지 않은 여자는 있어도 못생긴 여자는 없다.




둘, 보징어 냄새라고 투덜거리지 마라. 보지가 있기 때문이다.

냄새 너무 심해 눈이 따갑다면 안 내려가면 그만이다.

내려가 달라고 머리를 누른다면 일단 해주고, 깊은 입맞춤으로 갚아주면 된다.




셋, 꽃뱀 만날까 봐 겁내지 마라. 거지에게 앵기지는 않는다.

혹 앵긴다고 짜증 부리지 마라. 네가 능력이 좋다는 증거다.

떼어낼 수 없다면 그건 뭔가 그 여자에게 아쉬운 게 있다는 거다.

 

넷, 여자가 섹스를 너무 못한다고 무시하지 마라.

차를 잘 모는 놈은 차를 길들이기도 잘한다.




다섯, 여자가 성형했다고 손가락질하지 마라.

너의 어디를 고쳐야 하는지 감도 못 잡는 사람이 너다.




여섯, 여자가 게으르다고 욕하지 마라.

30년 넘게 규칙적으로 월경한다.




일곱, 여자가 화장을 못 한다고 놀리지 마라.

너한테 예뻐 보이려고 그러는 거 아니다.




여덟, 여자가 뚱뚱하다고 인상 찌푸리지 마라.

네 부인에게도 그런 날이 온다.




아홉, 싸가지 없는 여자라고 구시렁거리지 마라.

매너는 매너를 부르고 비매너는 비매너를 부른다.




열, 여자가 안 준다고 짜증 부리지 마라.

너에게도 안 세워주고 싶은 여자가 있을 것이다.

 

 

번외

 

하나, 애널을 애무해주고 싶은데 그녀가 피한다고 섭섭해하지 마라. 똥꼬 깨끗이 닦는 거 깜빡하고 나와서 그런 거다.

푹푹 찌는 여름날 씻지도 않은 상태에서 너 흥분했다고 아무 데서나 바지 내리면서 빨아달라고 하는 개 매너를 다시 한번 돌아봐라.

네 자지 포경수술 바늘구멍에서 좆밥 냄새난다.

거기까지 여자가 양보하고 빨아줬다고 치자. 불알 빨아달라고 끌어올리지 마라.

거기가 냄새 더 심하다.

그리고 짜다. 하고 나면 갈증 난다.




둘, 여자가 빨아주면 `고맙습니다` 해라. 괜히 허리 튕기면서 헛구역질하게 하지 마라.

좋아하는 여자도 있지만, 대부분 여자는 괴롭다. 포르노 그만 봐라.




셋, 좋아? 좋아? 묻지 마라. 똥이 반쯤 걸렸는데 시원해? 시원해? 하고 물어보면 누가 기분 좋아할지 생각해보자.

때를 잘 살피고 묻자.

 

 

마지막으로 한마디.




섹스랑 여자를 알면 얼마나 안다고 어디서 훈계질이야 하고 욕하지 마라.

다 상상으로 쓴 거예요."